YS "한나라당, 멋대로 좋아하는 사람만 공천"

노컷뉴스 원문 기사전송 2008-03-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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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나라당 공천이 아주 잘못된 공천"이라고 혹평했다. 김 전 대통령은 18일 낮 경성대 27호관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초청 특강에서 현재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어떻게 보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한나라당 공천이 아주 잘못된 공천이며 민의를 전혀 존중하지 않은 공천"이라고 비난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국민들이 지지하느냐 국회에서의 활동에 공로가 있느냐 하는 것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멋대로 자기 좋아하는 사람들만 공천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잘되고 있다 이렇게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은 19일 오전에는 이번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무성 의원 사무소를 지원 방문할 예정이어서 그의 행보와 발언 수위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경성대에서 "꿈을 가져라 야망을 가져라"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걱정을 잊어버리고 낭만을 즐기며, 실패를 두려워 하지말고 과감하게 도전해 위대한 한민족 시대를 개척해 달라"고 주문했다. [관련기사] ● YS, 김무성 의원 사무실 방문 계획에 한나라당 곤혹 부산CBS 장규석 기자 hahoi@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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