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도심 거리시위 강제해산..10여명 연행(종합)

연합뉴스 기사전송 2008-05-2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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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경찰은 26일 새벽 서울 신촌로터리 부근에서 거리 시위를 벌이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 참가자 200여명을 강제해산하고 이 중 10여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0시 40분께 차로 중앙에 있던 시위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연행을 시작해 인도와 차로를 이용해 이동하던 시위대를 20여분만에 해산했다. 진압 작전이 시작되자 시위대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으나 큰 부상자는 없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시위대 중에는 주부, 직장인으로 보이는 성인 여성과 남성이 포함됐으며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도 있었으나 정확한 신원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청계광장에는 약 30명이 모여 촛불문화제 집회를 벌이고 있다. jangje@yna.co.kr (끝) 주소창에 '속보'치고 연합뉴스 속보 바로 확인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