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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경제야 놀자' 찰스 수제 오토바이 감정에 바이크 매니아 항의 쏟아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인기코너인 '경제야 놀자'에서 감정된 VJ 찰스(본명 최재민)의 오토바이 감정가에 바이크 매니아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방영된 '경제야 놀자'에서는 지난해 월드컵 당시 '이경규가 간다'에서 토고를 방문해 화제를 모았던 모델 출신 VJ 찰스의 개인 소장품에 대한 감정이 있었다. 토고산 커피, 마이클 조던 친필 싸인 운동화 등과 함께 감정에 들어간 찰스의 오토바이 감정에서 문제가 일어난 것. 방송에 출연한 오토바이 감정가는 찰스가 200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산 '애마' 할리데이비슨 주문형 수제 오토바이에 대해 100만원이라는 헐값을 매기면서 비롯됐다. 이 방송을 본 할리 매니아들과 동호회를 중심으로 방송의 주인공 찰스가 오히려 엄청난 전화 항의를 받았다고. 찰스는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실제로 이 오토바이를 만든 분마저 흥분해 전화를 하시면서 '내가 다시 사겠다'고 할 정도였다"면서 "오토바이를 잘 아는 동호회 분들이 제게 100통이 넘는 전화를 해왔다"고 전했다. 찰스는 이어 "자칫 제가 시청자분들에게 과소비를 조장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어서 조심스러웠지만 자동차를 사는 대신에 8개월동안 아끼고 아껴 모은돈으로 지난해 11월에 산 가장 소장한 물건"이라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시청자들도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번 오토바이 감정에는 다소 문제가 있다"는 의견들을 올리기도 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찰스 "내 오토바이 감정 항의 엄청받아"
노컷뉴스 기사전송 2007-02-26 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