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23)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바른손·영화사 그림. 김지운 감독)의 홍일점 배우로 합류한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송강호·이병헌·정우성이 출연하는 화제작. 일명 ‘만주 웨스턴’으로 알려진 이 영화는 일제 강점기였던 20세기 초 무정부주의와 다국적 문화가 번성했던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한 액션 활극이다. 이청아는 세 남자가 사건이 자주 출몰하는 만주벌판의 한 음식점 여자로 출연한다. 비중은 적지만 세 거물 배우들과 연기하는 홍일점이라 많은 신인급 여배우들이 눈독을 들였던 배역이다. <늑대의 유혹>으로 알려진 이청아는 <썬데이서울> <동갑내기 과외하기2>에 주연급으로 출연할 만큼 성장했지만 이 영화에는 분량고 비중을 따지지 않고 출연에 적극성을 보였다. 그는 <리타 길들이기> <아가씨와 건달들>로 유명한 연극배우 이승철의 딸이기도 하다. 이청아는 주연 배우들과 4월 첫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김범석 기자 [kbs@jesnews.co.kr] -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이청아, 홍일점으로 이병헌· 정우성과 호흡
일간스포츠 기사전송 2007-03-16 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