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망직업 58개 나도 도전해볼까

매일경제 기사전송 2005-06-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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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전문가, 상담전문가, 여행상품 기획가, 체형관리사, 정보기술(IT)컨설턴트….직업정보 전문기관인 중앙고용정보원은 16일 '고용과 성장'이 동시에 예상되는미래형 유망 직업으로 8개 분야 58개 직종을 선정, 발표했다. 고용정보원은 인사담당자, 정책담당자, 교수 등 전문가 2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일자리가 많이 생성되고 수입이 높은 '미래형 유망직업'을도출했다고 밝혔다.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라 여행상품 기획가, 광고홍보 전문가, 스포츠 강사,호텔지배인 등이 유망직종으로 선정됐고 사회적 일자리 확대를 대비한 특수교사, 상담전문가 등도 포함됐다. 정부 육성책과 인터넷 보급 확산으로 컴퓨터시스템설계 분석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정보기술 컨설턴트, 식품ㆍ자연과학 연구원 등도 유망직종으로 꼽혔다. 강순희 중앙고용정보원장은 "지식기반 경제로의 본격적인 진입으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성장과 고용 창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직업을 미래형 유망직업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김기철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