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SG워너비의 김용준은 "긴장감 때문에 어제 잠을 설쳤다"면서 "첫 단추를 잘 끼워야한다는 옛 말도 있지만 1부 공연은 생각보다는 잘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6시 40분 서울 둔촌동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2집 발매 후 처음 갖는 SG 워너비의 콘서트가 열렸다. 공연 전 티켓 매진으로 SG 워너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1집에 수록된 곡들, 자주 듣지 못했던 곡들도 공연에서 들려줄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멤버들 각각의 솔로 무대를 통해서 특색있는 공연도 약속했다. 채동하는 "재미있는 게스트들이 나와서 공연의 볼거리를 더해줄 것"이라면서 "티켓 매진에 감사하고, 공연에서 열심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턱 관절 장애로 고생하고 있는 김용준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너무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며 "지방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틈틈이 시간이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턱관절 때문에) 아파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프로 근성을 보여줬다. SG 워너비의 라이브 공연은 2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청주, 광주, 대전, 대구, 천안, 전주 등 19개 도시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29일 오후 3시 공연을 끝내고 기자 회견을 갖는 SG 워너비. 사진 = 김현기 hyunki@mydaily.co.kr]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SG 워너비, "첫 단추를 잘 낀 것 같아요"
마이데일리 기사전송 2005-05-29 19: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