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현 기자]
신예 박시후가 김래원 정려원이 출연을 확정지은 MBC 월화드라마 '공주님'(가제/극본 정유경/연출 표민수)에 최근 전격 캐스팅됐다.
오는 3월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공주님’에서 정려원을 사이에 놓고 김래원과 치열한 사랑싸움을 벌이게 되는 것.
가비엔제이 뮤직비디오에서 눈길을 끌었던 박시후는 데뷔작인 MBC 주말드라마 ‘결혼합시다’(연출 최이섭 강대선)에서 연상녀(추상미)를 사랑하는 연하남으로 출연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신예 루키. 데뷔 2년 만에 주인공에 전격 발탁되며 인기시동을 걸게 된 셈이다.
박시후는 새 드라마 ‘공주님’에서 김래원의 절친한 고교 선배이자 젠틀하고 매력적인 재벌남 한정훈 역을 맡았다. 칩거 중인 김래원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시골에서 촌스러운 산골소녀 정려원을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톱스타 김래원과 신예 박시후의 불꽃튀는 사랑 대결이 눈길을 끈다. 박시후는 극중 두번이나 김래원과 연적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것.
교통사고로 죽은 김래원의 첫사랑이 바로 박시후의 첫사랑이었으며, 뒤늦게 만나게 될 산골소녀 정려원을 놓고 또 다시 맞대결을 벌이게 되기 때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시후에게는 터프함과 젠틀함 등 다채로운 매력이 있다”며 “연극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도 상당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시후는 9일 김래원 정려원 등과 함께 호주로 떠나 열흘동안 '공주님' 촬영을 진행한다. 국내로 복귀해서는 ‘결혼합시다’와 촬영을 병행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된다.
이현 tanaka@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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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공주님’ 김래원 정려원과 호주행 삼각사랑
뉴데일리 기사전송 2006-02-06 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