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박용하 "4각관계, 초기엔 결정된 바 없었다"
[뉴스엔 최정주 기자] 종영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 의 아리송한 4각관계를 SBS ''생방송 TV연예''가 조명했다. 14일 방영분에서는 ''화제만발~ 드라마 온에어가 남긴 것''이란 주제로 드라마 속 네 주인공의 애정노선의 줄긋기를 시도했다. 그동안 시청자들도 ''온에어'' 속 네 주인공의 러브라인의 방향을 좀처럼 판단하기 힘들다고 호소했던 반면 출연진들도 역시 쉽지 않다고 밝혔다. SBS ''생방송 TV연예'' 측은 네 주인공의 러브라인이 애매했던 부분을 보여주며 오승아(김하늘 분)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의 사랑의 진행 방향이 뚜렷하지 않았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오승아는 매니저인 장기준(이번수 분)에 대해 "얼마나 더 명석을 깔아야 하냐"등 감정에 솔직한 발언들을 내비쳤지만 나머지 인물들은 사랑의 작대기가 엇갈리기 일쑤였다. PD경민 역으로 열연했던 박용하는 이에 대해 "사실 드라마 초반에 정확한 애정노선의 방향이 결정되지 않았던 상태였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극중 송윤아와의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스킨쉽의 전개로 어느 정도 시청자들이 감을 잡을 수 있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극중 김하늘과 이범수는 18회 만에 처음으로 포용신을 촬영했다. 그러나 14일 방송된 ''온에어'' 20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했지만 ''톱스타와 매니저''라는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한 채 가슴 아파 눈물짓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엔딩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지난번 도서관 키스신 방영이후 PD 경민(박용하 분)의 적극적인 애정표현 또한 극에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14일 방영분에서는 작가 영은(송윤아 분)과 두 번째 키스신에 도달하게 돼 이들의 핑크빛 결말을 점치게 하고 있다. 최정주 joojoo@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온에어’ 박용하 “아리송한 4각관계, 드라마 초기 결정된 바 없었다”
뉴스엔 기사전송 2008-05-15 08:15
[연예] 아이돌 24시
